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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철용 위원장. ⓒ제주의소리
자유한국당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한철용 예비역 소장이 선임됐다.

자유한국당은 3월28일 오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인명진)를 열고 공석 중인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추천한 한철용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철용 위원장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조직위원장에 임명돼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조직 확대 및 조직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유한국당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좌읍 출신인 한 위원장은 김녕초·김녕중, 오현고(13회), 육군사관학교(26기)를 졸업했다. 군에 입문해서는 월남전 참전(백마부대 소대장), 한미연합사 정보운영실장을 거쳐 1994년 장군으로 진급했다. 이후 7군단 참모장(준장)과 육군본부 정보처장, 제8사단장(소장), 국가정보원 국방보좌관, 국군 제5679부대장을 끝으로 2002년 10월 전역했다.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198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1983년) 학위를 취득했고, 인현무공훈장과 천수장, 미국 근무공로훈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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