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서 대한민국vs에콰도르

대한민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한 ‘아디다스컵 U-20 대표팀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25일을 27일 수원과 천안에서 경기를 치른 가운데 오는 30일 제주에서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가 30일 오후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잠비아 대 온두라스 경기가 진행된다. 1일 2경기가 진행되며 1일 티켓으로 2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1등석 1만원, 2등석, 7000원, 응원석 5000원이며 유소년은 1등석 5000원, 2등석 3000원이다. 1개의 티켓으로 두 경기 모두 관람 가능하며, 48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입장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며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관심을 불러모으는 선수는 ‘바르샤 듀오’로 불리며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우뚝 선 이승우와 백승호.

지난 27일 아프리카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잠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 각 1골씩을 기록하고 후반엔 이승우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4대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2개의 경기에서 각각 2득점과 1도움을 기록하며 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신태용호는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준 좋은 조직력과 전략을 에콰도르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나가 이번 대회에 전승과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구상이다.

양영일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아디다스컵 경기를 통해 50여 일 남은 U-20 월드컵에 성공 개최를 위한 대회 운영 노하우를 축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주를 찾는 에콰도르와, 온두라스에게 서귀포시의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통해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자부심 보여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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