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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제주의소리
제주관광공사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공공기관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행정자치부는 29일 119개 공공기관,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부문(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7개 지표(확산 노력, 맞춤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주민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46개 시·도 지방공기업 중 상위 25%(12개)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국민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 주도의 마을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만드는 관광정보 사이트(Visit Jeju)를 오픈했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공사에서 추진하는 관광마케팅, 지역 활성화 사업 등 모든 사업에 제주만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 경영을 추구하고 디자인 마케팅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제18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관광정보에 대한 수요자 니즈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시의성, 공신력 있는 데이터 중심의 제주만의 관광 동향·통계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기상악화시 공항 체류객 지원사업은 2016년 행정자치부 정부3.0 역점추진 과제에도 선정됐고, 13개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365일 상시 대기체제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한 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갑열 사장은 “공사는 제주관광의 최일선 기관으로 관광객 편의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서비스 향상 및 정보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도민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혁신을 추진해 정부3.0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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