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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운영된 반나절 관광프로그램인 '팜팜버스' 시즌1. 예래생태마을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 ⓒ제주의소리
제주관광협회, 4월부터 반나절 관광프로그램 ‘팜팜버스’ 시즌2 운영…10월까지 3주 간격

가족들과 제주농촌에서 힐링할 수 있는 ‘팜팜버스’(Farm&Family Bus) 시즌2가 4월부터 운영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콘텐츠의 다양화, 지역민과의 교감을 통한 관광만족도 제고,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반나절 관광프로그램인 ‘팜팜버스(Farm&Family Bus)’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팜팜버스’는 제주의 농·산·어촌(Farm)에서 가족단위(Family)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엮은 반나절 프로그램이다. 명도암 참살이마을, 낙천아홉굿마을, 예래생태마을, 신흥2리 동백마을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단계였던 지난해에는 4개 마을을 대상으로 7회 운영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 및 도민 35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색적인 제주관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엄지를 치켜올리기 일쑤였다.

이에 따라 관광협회는 다음달 8일 1회 차를 시작으로 기존 4개 마을(명도암 참살이마을, 낙천아홉굿마을, 예래생태마을, 신흥2리 동백마을)과 신규마을 1곳을 추가해 ‘팜팜버스’ 시즌2를 시행한다.

참가신청을 받기 위해 오픈한 3월28일 3개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이 매진될 정도로 ‘팜팜버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여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1·2·3차 융·복합 관광상품의 자립화를 위해 팜팜버스 프로그램과 제주도의 특성을 활용한 힐링·치유 관련 웰니스 콘텐츠와의 융·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업그레이드해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도내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업계와 농어촌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팜팜버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3주 간격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일정 은 제주여행 오픈마켓 탐나오(www.tamna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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