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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 제공=제보자. ⓒ제주의소리
'2017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 축구대회' 경기가 30일 오후 7시부터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중반을 지나도 관람객들이 전부 입장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했지만, 1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김모 씨는 "매표소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계속 길어지고 있다. 전반전이 끝나가는데 아직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경기는 표 하나에 두 경기를 관람하는 경기다. 오후 4시는 잠비아 대 온두라스, 7시는 한국과 에콰도르다. 티켓은 1등석 1만원, 2등석, 7000원, 응원석 5000원이며 유소년은 1등석 5000원, 2등석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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