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22일 'THE CJ CUP @ NINE BRIDGES'...제주 인지도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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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나인브릿지 CC 전경.
국내 최초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정규대회가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와 CJ그룹, PGA 투어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국내 첫 PGA 투어 정규시즌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CJ그룹 손경식 회장 및 임원, PGA 투어 아시아지역 부사장 제프 먼데이(Jeff Monday)와 PGA 투어 챔피언십 매니지먼트 총괄이사인 트라비스 스테인너(Travis Steiner), 제주도체육회, 제주도골프협회, 제주관광공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CJ와 PGA 투어는 대회 개최 준비와 함께 대회를 활용해 전 지구촌에 '청정 제주'를 홍보하게 된다.

PGA 투어 정규대회는 전세계 골프 투어 중 가장 오래된 87년의 역사를 가졌다. 대회 권위와 상금, 참가선수 및 개최 파급력 측면에서 다른 프로대회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전세계 220여개국 10억명에게 송출되는 광고효과로 인해 제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 나인브릿지CC에서 진행되며, 앞으로 10년간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개최하게 된다.

PGA 투어에서 산정하는 페덱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 초청선수 및 국내·CJ 초청선수 18명 등 총 78명이 4일간 컷오프 없이 승수를 펼친다. 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 등 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그동안 2002년 월드컵, 2003년 US LPGA 골프대회 등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제주도는 대회 지원 전담팀 구성과 TF팀 운영을 통해 대회기간 전세계에 제주도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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