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6월 3일 오전 9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광장에서 ‘노·사·시민 한마음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5km와 10km 구간을 기록용 칩을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완주하는 건강달리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옆 광장을 출발해 연북로를 거쳐 병문천(5km 반환점), 유리네 식당(10km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다.

청년층과 장년층, 남녀로 나눠 1위부터 5위까지 시상품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등 기념품과 간식, 경품권이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관이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064-753-0003), 제주시 지역경제과(064-728-2794)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1회 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요일별 배출제 홍보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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