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KEB 하나은행 FA컵 16강 진출을 다툰다. 

제주Utd는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김해운동장에서 김해시청과 FA컵 32강을 치른다.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프로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을 기록중인 제주Utd는 김해시청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는 목표다. 

김해시청은 내셔널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K리그 클래식과 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운 제주Utd는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적절한 선수 로테이션을 두고 고민중이다. 

조성환 제주Utd 감독은 “리그와 ACL 일정으로 선수들이 지친 상태다.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 FA컵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다른 경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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