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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제주 출신 부용찬과 오재성.
제주 출신 배구선수 부용찬(삼성화재), 오재성(한국전력)이 2017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국가대표로 선정됐다. 

서귀포시 토평초 출신의 부용찬은 중학교를 벌교중학교로 진학, 벌교제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LIG 손해보험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부용찬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 남자 배구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V리그 2016-2017 시즌 베스트 7에 선정됐다. 

오재성도 토평초를 졸업해 남성고, 성균관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지난 2014년 한국전력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오재성은 V리그 2014-2015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리베로 포지션에서 대표팀 수비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월드리그는 오는 2일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7월9일까지 일본, 캐나다 등 국가 27개 도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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