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초 출신의 부용찬은 중학교를 벌교중학교로 진학, 벌교제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1년 LIG 손해보험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부용찬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 남자 배구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V리그 2016-2017 시즌 베스트 7에 선정됐다.
오재성도 토평초를 졸업해 남성고, 성균관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지난 2014년 한국전력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오재성은 V리그 2014-2015 시즌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리베로 포지션에서 대표팀 수비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월드리그는 오는 2일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7월9일까지 일본, 캐나다 등 국가 27개 도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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