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유자산 활용한 주민 자발적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주민소득 증대 기대

제주지역 난산리·하도리 2개 마을이 추정사업비 총 50억 규모의 내년도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 소득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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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의원. ⓒ제주의소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난산리와 하도리 두 개 마을을 2018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지구로 선정했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고유 자산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접목한 주민 행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사업내용으로는 행복마을 북까페 조성 등 기초생활 기반사업, 농수산 테마농원·어촌체험 휴양마을 등의 지역소득증대사업, 행복문패달기·역사문화 마을길 조성 등의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주민에 대한 교육 컨설팅 등의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산리의 농산물, 성산읍의 수산물과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시킨 ‘농수산테마농원’과 하도리 해녀문화유산을 활용한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사업’은 지역특성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지역소득 증대사업이다.

사업추진은 난산리의 경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하도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으로 각각 20억, 29억원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최종 사업비는 향후 기획재정부 및 국회의 예산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위성곤 의원은 “앞으로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새로운 콘텐츠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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