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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2관왕에 오른 정소은.
제주 인어들이 제7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일부터 5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 선수단은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여자일반부 자유형 50m에 출전한 정소은(제주도청)은 25.75초의 기록으로 종전 대회신기록 25.90초를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소은은 자유형 100m에서도 56.23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다이빙에서는 무려 10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여자일반부 10m싱크로 경기에서 제주도청 문나윤·고현주가 총점 250.89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문나윤과 고현주는 3m싱크로 경기에서도 249점으로 은메달을 제주에 안겼다. 

제주 다이빙 기대주 인화초 6학년 윤유빈은 여초부 3m 스프링에서 220.5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유빈은 플랫폼다이빙에서도 201.40점으로 제주에 동메달을 선물했다. 

여자일반부 플랫폼 다이빙 윤연수는 343.4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고, 3m 스프링에도 출전해 395.40점으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문나윤은 1m 스프링에서 243.30점으로 은메달, 남자일반부 윤연수와 강민범은 3m싱크로·10m싱크로에서 각각 342.81점, 312.90점으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유년부 플랫폼다이빙에 출전한 도남초 강지호도 139.80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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