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에서는 남성 합창과 기타의 반주가 어우러진 <사랑의 영혼>과 <나이팅 게일>, 작곡가 로리젠 작품 <장미의 노래>, 브람스의 <새로운 사랑의 노래>, 테너 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를 통해 유명해진 <멜로 드라마> 등을 부른다.
영화 <여인의 향기>와 오페라 <카르멘> 주제곡을 안현순 씨가 편곡한 <Por Una Cabeza & Habanera>는 무용 공연이 함께 등장하고, 뮤지컬 메들리는 <사운드 오브 뮤직> 같은 친숙한 곡도 포함돼 있다.
독일 국립 두이스부룩 음악대학에서 기타를 공부한 양웅선 씨가 협연하고, 스페인에서 플라멩코를 익힌 최재원 씨의 ‘레아 플라멩코무용단’이 함께한다.
제주예술단 측은 “화사한 봄을 합창으로 표현한 사랑의 노래, 아름다운 기타선율, 화려한 스페인 무용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립 제주예술단 064-728-2745~7
한형진 기자
cooldea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