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까지 제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이 24일 발표한 ‘3개월(5~7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5월부터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일사로 고온현상을 보일 때가 많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 18.2도보다 높고 월강수량 평년 151.1㎜보다 비슷하거나 많겠다.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월말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

월강수량은 평년 229.2㎜와 비슷하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 21.6도보다 높겠다.

7월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다.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 25.7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월강수량은 평년 274.9㎜와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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