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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제주선대위는 제주시내 리사무소와 경로당을 다니며 노인복지 관련 공약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24일 바른정당은 애월읍과 한림읍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 노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바른정당은 “지난해 기준 제주 지역 노인 인구는 8만9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9%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라며 “노인정액제 정액 기준을 높여 자부담률을 완화해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 본인부담금 단계적 폐지 △치매등급 기준화를 통한 국가 지원대상자 확대 △치매 3대 고위험군(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 인지저하자) 1일 최대 12시간 주간보호 프로그램 제공 등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조기대응 체제 구축과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과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한 독거노인 방문 △독거노인 공동 생활 홈 개발 및 운영 △사회적 기업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지원도 언급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폐지를 약속했다. 가족에게 책임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오는 25일 표선면과 남원읍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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