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학교 대부분이 휴일이 몰려있는 5월 첫 주에 재량휴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92개 초(분교장 포함)·중·고·특수학교 중 광양초, 도평초, 삼성초, 강정초, 서호초, 의귀초, 영송학교를 제외한 185개 학교가 5월4일 재량휴업한다. 

이날 재량휴업으로 학생들은 5월3일(석가탄신일), 5월5일(어린이날), 5월6~7일 주말·휴일까지 5일 연휴를 갖게 됐다. 

5월4일 재량휴업하지 않는 7개 학교 대부분은 5월2일 재량휴업해 등교→2일 연휴→등교→3일 연휴 등을 갖는다. 또 5월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날이기 때문에 학교가 쉰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는 2개교가 1일, 1개교가 2일, 21개교가 8일에도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한다. 

중학교는 1개교가 2일에, 7개교가 8일, 고등학교는 5개교가 8일에도 휴업해 최대 9일의 연휴를 갖게 됐다. 

제주중앙초는 5월2일이 개교기념일이기 때문에 1일과 4일 재량휴업해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9일을 연달아 쉰다. 

제주시 삼양초 등 학교도 5월4일과 5월8일 2일 재량휴업해 5월3일부터 5월9일까지 7일간 학교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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