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ECH 밸리는 지난해 12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5개 대학과 시범 협약이 맺어진 바 있다.
이번 MOU에 따라 기보는 9개 국립대학에 매년 4000억원, 3년간 1조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이공계열 교수나 석·박사 연구원의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추천받는 기업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사전한도를 부여받아 창업, R&D, 사업화자금을 단계별로 지원받는다. 또 창업에 대한 연대보증이 면제된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학이 국가 경제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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