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선거와 제주언론의 보도사례를 분석하고 바람직한 선거보도를 진단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제주언론학회는 26일 오후 2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정보도와 제주언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대 대선 투표를 10여일 앞두고 16~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제주지역 언론의 선거보도를 분석하고, 제주지역 언론의 올바르고 공정한 선거 보도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안명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팀장(언론학 박사)이 '심의사례로 본 바람직한 선거보도의 조건'을 주제로 발제하고, 고영철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제주언론의 16-17-18대 대통령 선거보도'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한다.

토론은 김광우 KIS한국국제학교 이사와 이문교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으로 김영훈 KBS제주방송총국 기획심의위원, 송원일 제주MBC 전 보도국장, 이용탁 JIBS 보도본부장, 김병준 한라일보 논설위원, 김재범 제주신보 편집부국장, 좌용철 제주의소리 편집부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라운드테이블 형태로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박경숙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어떻게 보도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호진 주민자치연대 대표,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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