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레고 디오라마' 전시...앙증맞은 묘사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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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라온명품관에 설치된 레고 디오라마. /사진 제공=라온명품관 ⓒ 제주의소리

제주 라온명품관(제주시 한림읍 금능남로 127)은 매장 내에 8m 길이의 국내 최대 규모 레고 디오라마(diorama, 입체 모형)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간 컨설팅 전문업체인 까페토이즈가 세 가지의 콘셉트를 가지고 레고의 매력을 풀어냈다.

첫 번째는 마카오 그랑프리를 연상케 하는 시티레이서 콘셉트다. 도심에 있는 일반 도로를 경주장으로 만든 기어 서킷(Guia circuit))을 재현해냈다. 마을 구석구석 위치한 피규어들의 모습도 앙증맞다.

두 번째는 놀이공원&퍼레이드 콘셉트다. 디즈니 성을 기준으로 안쪽은 중세시대 기사들의 퍼레이드 쇼가 펼쳐지고 관람차와 회전목마 등 놀이공원의 모습이 눈에 띈다.

세 번째는 중세 유럽 해상전투 콘셉트다. 부서진 정부군 기지와 침몰하는 난파선으로 참혹한 해상전투를 생생하게 묘사해냈다. 

라온명품관 관계자는 “명품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티타임을 즐기며 여유도 갖고 눈요기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족, 연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명품관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콘셉트의 레고 디오라마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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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라온명품관에 설치된 레고 디오라마. /사진 제공=라온명품관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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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라온명품관에 설치된 레고 디오라마. /사진 제공=라온명품관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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