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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관홍 의장은 26일 제주도의회를 방문한 몽골 셀링게도 아옥터르츠 만달시 시장 등을 만나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의소리
신광홍 의장-사옥터르츠 몽골 만달시장 면담, 관광·스포츠·의료·마산업 발전 노하우 전수

‘말(馬)의 나라’ 몽골이 제주의 말산업 발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4월 26일 의장실에서 제주연수에 나선 사옥터르츠 몽골 셀링게도 만달시 시장 등 13명을 영접하고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사옥터르츠 만달시장 일행은 지난 23일 제주동부경찰서, 한국병원, 아라중학교, 영송학교,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 제주한라대학교, 제주도태권도협회 등을 방문해 견학하는 한편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날 바이갈 셀렝게도 의원은 “제주도의회를 중심으로 셀렝게도 의회 및 만달시와의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선적으로 관광객 상호방문을 통해서 양 도시의 발전을 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관홍 의장은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관광이 가장 발전한 곳”이라며 “제주시와 만달시가 관광·스포츠·의료·마(馬)산업·교육 등의 분야에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셀링게도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제외한 21개의 도(아이막) 중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셀링게도에 속한 만달시는 제일 큰 도시다.

최근 셀링게도에서는 금광을 비롯한 광물자원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급격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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