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조기호)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지난 2015년 입원 진료 서비스 제고와 간병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일반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면 1일 약 10만원의 비용을 들여야 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돼 1일 약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권역재활병원은 제주도와 함께 통합서비스 운영을 위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재활지원인력, 간호지원인력 등을 충원했다. 

권역재활병원은 통합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에게 질 높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기호 권역재활병원장은 “제주 공공재활의료 중추기관인 권역재활병원으로서 통합서비스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 환자를 최우선하는 질 높은 병원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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