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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에 열린 제주도의회 5월 정례직원조회. ⓒ제주의소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간부공무원들부터 연가를 적극 활용해 가족과 함께 보내라”고 말했다.

신관홍 의장은 2일 오전 직원정례조회에서 “내일부터 대통령 선거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다.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조회에서 신 의장은 4.3추념식 행사를 비롯한 제350회 임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등에 따른 준비, 의원회관 옥상정원 조성, 실내 미술작품 전시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말 제주도가 주관한 ‘일하는 방식 개선 및 협치·협업 행정 새로운 시책 발표대회’에서 ‘전자서류 활용으로 스마트 행정 실현’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은 총무담당관실 김수미 주무관에게 “의회의 위상을 빛냈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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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는 2일 열린 5월 정례직원조회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필리핀 결혼이민자 4명을 초청해 다문화 가족생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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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직원으로 구성된 '문쓰밴드'(3인조)의 힐링콘서트. ⓒ제주의소리
5월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 등 법에 저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다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선 이후 국정 운영의 기조가 바뀌게 되면 이에 따른 방향설정이 필요한 만큼 당선자의 공약 중 지방행정 분야와 제주지역 현안 등 의회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미리 준비해줄 것을 강조했다.

신 의장은 또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351회 임시회와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준비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도 했다.

한편 이날 조회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귀포시 필리핀 결혼이민자 연합모임’ 신차 도밍고씨 등 4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족생활 소개와 전통춤인 티니클링 등을 선보였다.

또 의회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문쓰밴드(3인조)의 힐링콘서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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