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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규 자치총경 승진 의결자.
제주자치경찰단은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동규(54.경대1기) 자치경정을 자치총경으로 승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선 자치경감도 자치경정으로 승진 의결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15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공포된데 따른 것이다.  

김동규 자치총경 승진 예정자는 경찰정책관을 맡아 기획·인사·수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에 따라 자치경찰은 단장(자치경무관)을 중심으로 정책관(자치총경), 과장(자치경정)이 각 부서를 통솔하게 된다.  

정원은 경무관 1명, 총경 1명, 경정 4명, 경감 11명, 경위 15명, 경사 20명, 경장 34명, 순경 44명 등 모두 130명이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단장 직급이 자치총경에서 자치경무관으로 격상되면서 1년 가까이 자치총경이 없는 기형적 조직으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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