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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소방서는 제주시 우도면 서광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도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안전마을 지정식은 마을 현판 제막식과 명예소방관 위촉 등 순서로 진행됐다. 

우도 마을 주민들에게는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동부소방서는 지난해까지 총 13곳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소방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고민자 동부서장은 “우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1번지다. 마을 주민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섬을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 우도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100% 설치를 올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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