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제주다, 독일 수출 본격화...4년간 36만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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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조합법인 제주다가 생산한 제주조릿대 프리미엄 티백차. ⓒ 제주의소리

제주조릿대 등 제주특산 식물을 활용해 차(茶)를 생산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제주다가 리히텐슈타인의 유통업체인 ‘SEGIUN’과 제주조릿대 프리미엄 티백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EGIUN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지역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 4년간 이다.

오는 30일 인천항을 통해 1차 물량으로 1만2000박스의 제주조릿대 티백차가 선적 발송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최소 4년 간 36만 달러의 수출 성과가 예상된다.       

자활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제주다는 작년 5월부터 홍콩의 건강식품 전문 판매업체인 ‘Kham Hing Lung'에 제주조릿대와 귤피 티백 침출차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농협중앙회 산하 NH무역의 지원으로 제주조릿대차 500박스를 미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영농조합법인 제주다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제주조릿대차와 친환경 귤피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일부터 도내 주요 마트에서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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