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래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교래자연휴양림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원시림 상태의 숲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사업은 기반시설, 환경, 숙박동 등 3개 분야 10개 세부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5월부터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편의시설 개선 사업은 기반시설과 숙박동 시설물 확충 분야로 진행된다. 

우선 기반시설 분야는 휴양관 진입로 화산회토 포장, 생태관찰로 자갈 포설, 야영장 방사탑 설치, 야영장 데크시설 진입로 화산회토 포장, 안내판 정비, 돌 현판 조명 설치, 취약지점 판석 깔기, 노후 가로등시설 도색 등이다. 

숙박동 시설물 확충 분야는 내·외부 노후시설 보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전 숙박동 및 관리실 LED전등 교체 등이 추진된다.

또한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7월 중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자연 속에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교래자연휴양림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래자연휴양림은 지난 2011년 5월 개장이후 지난해까지 총 24억원을 투자해 이용객 편의시설을 개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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