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전직 경찰관을 사칭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박모(60)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 이모(65.여)씨에게 "전직 경찰관이다"며 부동산 경매를 통해 수익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2차례에 걸쳐 약 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박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 2015년 12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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