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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전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제주 플로어볼 선수단.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충남에서 개막한 가운데, 제주 선수단은 대회 3일차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총 11개 메달을 확보했다. 

제주는 18일에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초·중 탁구 여자 복식 TT11 김정현(노형중), 김소라(제주서중)가 결승에서 충남과 격돌, 세트스코어 3대1로 눌렀다. 

이번 대회 수영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한 김영빈(사대부중)은 남자중등부 100m S1~S4 결승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오르지 못했다. 

탁구 고등 남자 복식 TT11 정우영(함덕고), 김용석(제주일고)은 준결승에서 대구에 1대3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축구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과 준결승에서 0대1로 패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대회 4일차 제주 선수단의 메달 획득 전망도 밝다. 

제주영송학교 김현곤이 남자중등부 육상 T20 200m 결승에 진출했다. 임한민(제주영송학교), 부선혜(조천중)도 수영 여중부 T20 200m 결승에 안착했다. 

제주 플로어볼은 3전 전승으로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태일(남광초)은 e-스포츠 닌텐도 Wii sports 지적장애 초등부에서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역도 하현수(중앙여중)는 지적발달장애 OPEN 중등부 +70kg급에 출전해 3관왕을 노리고 있다. 하현수는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충남도교육청·충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장애학생체전은 육성 5개 종목, 보급 10개 종목 등 총 15개 종목으로 치러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314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제주는 10개 종목에 선수 58명과 보호자 등 1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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