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전시회 20~22일 동백동산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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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2017년 습지 및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전시회’가 열린다.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한 관광,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습지’.

동백동산과 조천읍 여러 습지들의 생태계를 사진과 그림, 영상, 만화 등으로 표현해냈다.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 11살부터 90살까지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동백동산을 담은 엽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든 조각작품, 예술가들과 주민들의 협업으로 만든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번 전시는 조천읍 람사르 습지도지시 인증프로그램 지원사업 지역관리위원회와 제주생태관광협회, 동백동산습지센터가 함께 준비했다.

동백동산은 곶자왈지대이면서 습지보호지역으로 난대성 상록수림이 울창한 가운데 곳곳에 습지가 형성돼있다. 멸종위기종 등 식물 370여종과 동물 920여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홍수 방지, 지하수 저장 등의 기능을 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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