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8일 오후 3시 도청 환경마루 회의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김영근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정교섭에 돌입했다.
이번 협의는 제주도와 민주노총의 첫 노정교섭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도내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9대 과제를 선정, 제주도에 요구했다.
제주도는 이번 교섭을 위해 9대 과제에 대한 각 유관기관·부서별 처리계획 및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
원 지사는 "이번 노정교섭을 계기로 도정과 노동계가 제주지역 노동현안 해결과 경제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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