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이민자에 대한 체류실태와 고용조사가 실시된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주도에  거주 중인 외국인 및 귀화자 중 표본으로 추출된 454명을 대상으로 ‘2017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체류 외국인 및 귀화자 실태 파악을 통해 사회통합 등 이민자 관련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연간조사다.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외국인 및 귀화자 454명을 대상으로 △기본항목 △고용 △교육 △주거 △생활환경 △소득 △소비 등 7개 부문 129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 또는 사업장을 방문하는 면접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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