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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관광극장서 개최...자연 만끽하며 즉흥춤 

세계 무용가들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즉흥춤을 선보인다. 올해로 두 번째인 제주국제즉흥춤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관광극장이 주최하고 제주국제즉흥춤축제사무국, 제주국제즉흥춤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탱고올레가 협력하는 제2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생태 즉흥춤 공연을 표방한다.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일본, 모로코 지역 예술가들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무용가 등 20명이 참여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생태즉흥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실내와 야외가 유리를 통해 노출된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과 천장이 뚫린 돌로 장식된 서귀포관광극장 무대에서도 다양한 즉흥춤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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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는 즉흥춤 워크숍이 오후 4시부터 탱고올레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 

26일은 오후 3시부터 제주돌문화공원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즉흥춤 공연이 진행되는데, 제주도립무용단, 일본 무용가 Kaho Kogure, 박넝쿨(오! 마이라이프무브먼트 컴퍼니), 은숙·문지윤·박연술(나무꽃), 박은화(현대무용단 자유), 모로코 무용가 Sbitar Omar, 프랑스 무용가 Yann Lheureux, 남정호(즉흥춤개발집단 몸으로) 씨가 출연해 즉흥춤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홍콩과 제주의 전문 무용단체와 제주 시민들이 함께 만든 코믹 즉흥 공연인 <Bolero(볼레로)>, <International 컨택 즉흥 공연>, 관객과 함께 하는 즉흥 파티가 이어진다.

27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문의: 02-3674-2210(제주국제즉흥춤축제사무국) 064-710-7731(제주돌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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