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읍면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복지 리더 양성 아카데미’를 5월 23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 리더 양성 아카데미는 제주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행사로 사회복지정책 이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보호체계구축 운영방안, 민·관 협력 성공사례, 상담기법 등을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교육시키는 자리다.

제주도는 이 과정을 통해 현재 120여명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 전문가를 250명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아카데미는 주 1회(오후 7시~9시) 제주대 강의실, 동홍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나눠서 진행된다. 개강식은 23일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월에 만들어진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분기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847건, 복지자원 발굴 537건(1억7592만원), 서비스 연계 5219건을 달성했다.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복지리더 양성 아카데미 운영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복지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읍면동 인적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064-71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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