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4일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도민공청회는 오전 10시 제주시청 별관 회의실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청회는 현행유지안, 행정시장 직선제안, 기초자치단체 부활안 등 3가지 대안에 대한 구체적인 장단점 분석과 대안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검토 분석, 도민선호도 조사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와 도민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 14회에 걸쳐 도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도민공청회를 시작으로 6월 중에 전문가초청 토론회,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도민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겠다"며 "향후 특별법 개정 등 중앙설득 논리 개발을 위한 대응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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