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25일 제주비엔날레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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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열 미술평론가. 출처=네이버 프로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올해 9월 열리는 격년제 국제 미술행사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25일 오후 3시 제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미술평론가 최열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최 씨는 이날 ‘옛 그림으로 본 제주’라는 주제로 도민들과 만난다. 1979년 광주자유미술인협의회 창립에 참여하며 미술계에 뛰어든 최 씨는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 결성(1987), 국립현대미술관 <민중미술 15년전> 기획·실무위원(1993), 가나아트센터 기획실장(1997),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학예실장(2008~2010),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2010~2012), 인물미술사학회 회장(2013~2014) 등을 역임한 미술인이다. 

다수의 저서를 남겼는데 2012년에는 《옛 그림 따라 걷는 제주길》을 펴내 제주미술과 인연을 맺었다.

미술관 측은 “이번 강연회에서는 2012년 제주 관련 저서에 담긴 내용과 함께 제주 사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성찰하고자 하는 제주비엔날레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미술관은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도민 이해를 돕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2월 24일부터 제주비엔날레 강연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문의: 064-710-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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