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과 도전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 1부·2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각각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물로켓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100명은 오는 9월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할 자격이 주어진다. 공군은 제주도가 전국 유일의 도서지역 예선대회 장소임을 고려해 민간인 신분으로 접하기 어려운 공군 수송기를 지원해 본선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편 지역 주민 소음 민원에 따른 제주도청의 공식 요청으로 이번 대회에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실시되지 않는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 지도교사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 및 관련 세부내용은 공군 홈페이지 (www.airforce.mil.kr) 내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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