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9일 발표한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9로 지난 달보다 6.9p 상승했다.

CCSI가 한창 좋았던 2015년 말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제주지역 CCSI는 작년 12월 94.9를 기록한 뒤 반등해 꾸준히 증가해왔다. 다만 전국(108.0) 수준보다는 1.1p 낮았다.

현재생활형편, 현재경기판단은 물론 향후경기전망,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모든 부문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과거에 비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 3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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