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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출퇴근 시간에 각종 도로공사가 사라진다.

제주도는 주요 도로 포장 덧씌우기, 차선도색, 상하수도 공사 등 각종 도로공사로 인해 교통 혼잡이 심화됨에 따라 6월부터 도-행정시간 공통된 '도로공사로 인한 주민불편해소 방안' 업무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출퇴근 시간대에 제주시내 주요 도로변 포장공사로 민원이 집중 제기됨에 따라 제주도와 행정시는 협업회의를 거쳐 출퇴근 시간을 피해서 공사를 진행하는 등 즉시 이행사항을 수립했다.

즉시이행 사항은 △도로공사 착공 전 교통처리 계획 작성 보고 및 발주청 우선 승인 후 착공 △착공 7일 전부터 공사안내 현수막을 이용한 해당지역 주민 홍보 우선 시행 △도심권 공사시간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 등이다.

또한 타지역 사례 검토를 통해 야간작업 실효성 분석, 주말 공기연장 검토 등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업무개선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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