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등학교 제23회 동창회(회장 정성중)가 지난 28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제16회 추억의 원보훈련’ 행사를 가졌다. 

조선시대 가시리 녹산장이 말을 기르던 갑마장 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40년 전 제일고에서 근무했던 동창회원들의 은사들도 함께해 약 70여명이 참가했다. 

제일고 동창회는 지난 2001년부터 고교시절 은사들을 초청, 사제동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창회 측은 "은사님과 동창회원들끼리 정을 돈독하게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