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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도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5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제주에서 지꺼지게 놀당 갑서양’ 현수막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전개했다. 

제주는 육상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20개 등 55개 메달을 따내며, 종합 점수 358점으로 육상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에어로빅스 체조 어르신부 생활댄스체조부문에서 제주도노인복지관이 2위, 한마음동호회가 에어로빅스체조 부문 3위를 기록한데 힘입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보디빌딩도 부선이, 박준범, 이병용이 각각 1위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우슈는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 윈드서핑 종합 2위, 줄넘기 종합 3위에 올랐다. 

제주는 이번 대회에서 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사상 최다인 금메달 39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59개 등 135개 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도는 경기력 상을 수상했고, 대구가 성취상, 제주는 특별상을 받았다. 질서상은 충남 1위, 제주 2위, 전북 3위 등이다. 

제주 선수단은 11일 폐막을 끝으로 대회기를 다음 대회 개최지인 충남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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