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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4일 ‘2017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제공=제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제주의소리
제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강지언)는 14일 제주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2017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날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강사는 도내 소아청소년 전문의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분노조절 관련 정신건강문제 ▲분노조절, 왜 안될까요?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표현하는 분노감에 대한 대처와 더불어 나의 분노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서 좋은 해답을 많이 얻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측은 “따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만큼 많은 질문이 이어지면서 아동청소년 분노 문제에 대해 많은 궁금증과 고민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적절한 분노조절 방법을 알고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의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자평했다.

문의: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064-728-4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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