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21일 《검찰을 생각한다》 저자 김인회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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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회 교수. ⓒ제주의소리
'검찰 개혁'이 가장 큰 개혁 과제로 주목받는 요즘, 문재인 정부가 그리는 새로운 검찰은 어떤 모습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21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김인회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초청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제주위원회가 올 한 해 동안 진행하는 제7기 시민학교 과정의 일환이다.

김 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 대통령 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을 역임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수석사무차장을 맡았다.

특히 지난 2011년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함께 검찰 개혁을 다룬 《검찰을 생각한다》를 공동 집필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후 문재인 이사장,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 청와대 민정수석) 등과 검찰 개혁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던 장본인이다.

제주위원회 측은 “2003년부터 시작해 2009년, 2012년까지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검찰 개혁은 항상 내거는 국가 개혁 과제였지만 단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이 번번이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과연 문재인 정부는 성공할 수 있을까”라며 “검찰 개혁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때, 이번 시민학교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이 과연 어떤 모습일 지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의는 무료다.

문의: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064-74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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