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29일 제주서 당대표·부대표 후보자 전국 순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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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효(왼쪽), 김대원 도당위원장 후보자. ⓒ제주의소리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전국동시당직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도당위원장 후보에 고성효 도당 농민위원장과 김대원 도당 부위원장이 입후보했다.

기호 1번 고성효 후보는 ‘정의당 재미있는 제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제2의 도약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정의당의 가치가 실현되는 희망을 도민들께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호 2번 김대원 후보는 ‘소리 없는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소수사업장의 노동자,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중소 상공인 등을 위해 정의당이 그들을 지켜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도당 부위원장 후보로는 김경은 도당 여성위원장, 김대용 서귀포시위원회 운영위원, 김우용 도당 청년위원장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찬·반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선거운동은 20일부터 16일간 진행되고,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과 ARS, 현장투표 등을 통해 당직자를 선출하게 된다. 당선된 당직자들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당 대표 선거는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원석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2파전으로 치러진다. 당대표, 부대표 후보자들은 오는 29일 제주를 찾아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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