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한정운)는 제주 궤(櫃)와 옹기류 사진을 담은 도록 《제주 궤》, 《제주옹기 2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록은 옛 탐라목석원 백운철 원장이 기증한 자료 가운데, 80여점을 선별해 만들었다. 궤는 곡식, 의복, 그릇, 제기, 책 등을 보관하는 제주전통 가구다. 지난해 펴낸 《옹기를 담은 제주옹기 1집》에 이어, 이번 2집에는 돌문화공원 야외에 전시돼 있는 독특한 문양(文樣)과 형태학적 미(美)가 뛰어난 옹기 자료를 묶었다. 

도록은 국가기록원 가은 다른 지역 박물관과 공공도서관에 배포하고, 홍보자료로 사용하도록 도내 유관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한다. 

한정운 소장은 “이번 도록 발간으로 도민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선조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관련 학계에서도 제주 민속에 대한 많은 연구를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064-710-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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