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진행된 ‘Best of Best 의원’ 시상식이 22일 낮 1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Best of Best 의원에 선정된 7명의 의원과 행사를 주최한 제주의소리(상임대표 허진영)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문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 대표는 “선정 결과를 보니 도민들의 마음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며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의원들께 감사한다. 앞으로 어려운 현안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 본부장은 “재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시상식을 마련했다. 선정 자체가 쉽지 않겠지만 동료 의원이 직접 설문에 참여한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에 문제는 없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의원 41명과 도 본청, 양 행정시, 도교육청 실·국장급, 노동조합 간부를 포함한 공직자 41명 등 총 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종합평가에서 김경학 의원(구좌·우도, 더불어민주당)이 1위, 이상봉(노형동 을, 더불어민주당), 이경용(서홍·대륜동, 바른정당) 의원은 2, 3위를 차지했다.

상임위원회별 베스트 의원에는 이상봉(행정자치), 김영보(보건복지안전), 김경학(환경도시), 김동욱(문화관광스포츠), 허창옥(농수축경제)의원과 강성균(교육) 교육의원이 뽑혔다.

시상이 끝난후 수상 의원들은 서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제10대 의회 남은 1년도 주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상식 현장에는 수상 의원 소속 상임위원회 관계자들과 가족들도 참석해 꽃다발을 전하며 수상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