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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 수출되는 한라산 소주.
청정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 주류회사 (주)한라산의 한라산 소주가 세계로 뻗어간다. 

한라산은 최근 호주와 몽골, 필리핀, 괌 등 주류수입업체와 계약을 맺어 한라산 오리지널과 한라산 올래 등 소주 9만2000여병을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라산 소주가 호주 등 4개 국가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 제품은 알코올 도수가 각각 20도, 17.5도의 360ml 병으로 제작되는 국내 유통 제품과 같다. 

한라산은 몽골에 제주 올레길을 본뜬 몽골올레가 개장하는 등 제주에 대한 관심이 커져 이번 수출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해외로 수출되기 시작한 한라산은 중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 판로를 넓혀하고 있다. 

세계 3대 국제주류품평회로 불리는 IWSC, SWSC, 몽드셀렉션에서 주요 상을 휩쓴 한라산 소주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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