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6일 오후 4시 삼다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제주 미래유망산업 육성전략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간 융합과 개체의 연결로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도래할 것으로 예견됨에 따라 제주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로드맵을 세우고자 지난 2월24일 착수,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제주연구원이 수행하는 용역은 우선 지역경제 및 산업현황 분석, 지역산업의 성장잠재력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제주지역의 산업생태계 여건을 분석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전망, 주요핵심기술, 파급효과 등을 검토하고, 주요국 및 정부의 정책동향 등을 분석했다.

분석된 내용을 토대로 관련분야 학계 및 산업현장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4대 추진전략(안)과 제주형 미래유망산업(안)을 발굴했다.

4대 추진전략은 기술융합을 통한 주력산업의 고도화, 제주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공공서비스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구축,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등이다.

제주도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1차 발굴된 미래유망산업안을 검토·보완하고, 제주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하기 위한 지원방안 및 육성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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