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1박2일 일정으로 구좌읍 마을투어를 26일 진행한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구좌읍 주요 현안인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 문제, 해안도로 교통혼잡 및 주차대책 등에 대해 마을리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세화리 경로당에서 구좌읍 마을 주민들과 지역의 애로사항 및 민원사항에 대해  대화를 갖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27일 오전에는 하도리 토끼섬에서 구좌하도지역 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정화활동에 참여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게 된다.

또한 구좌읍 청년회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봉사활동사항을 청취하고 지역발전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원 지사는 지난 2015~2016년 ‘마을 투어 시즌3’를 통해 12개 읍면 지역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마을투어 시즌4는 마을 주민들과 1박 2일간 함께 지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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