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여름철 토요일 야간관광 프로그램 ‘목관아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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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오후 6시 ‘목관아가 살아있다’를 테마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목관아 야간개장 시기에 맞춰 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도다.

제주목관아와 관덕정, 원도심의 굽이진 골목에서 다양한 역사·문화적 공간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산책하고 다과가 있는 국악 버스킹까지 펼쳐지는 ‘도심미(美)행’이 핵심이다.

1일 2회, 1일 40명(회당 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한복이 무료 대여된다. 참가신청은 현장신청 없이 다음 달 3일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5000원으로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은 전화(1566-1369)로 예매가 가능하다.

야간콘서트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아름다운 목관아의 야경을 보면서 음악에 흠뻑 취할 수도 있다. 소리꾼 장사익, 낭만가객 최백호, 노름마치예술단을 비롯한 재즈,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뮤지션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사일런스(무소음) 디스코파티와 같은 이색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옛 장터처럼 엽전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야간 플리마켓 ‘복작복(福)장’, 목관아 내에서 옛 사람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꾸민 설정극장,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목관아의 야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okgwana.night)과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40-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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