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해안에서 3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면서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27분쯤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맞은편 해안에서 김모(31.여)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김씨를 구조해 자동제세동기(AED)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5시50분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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